오늘은 2025년 4월 19일 식약처가 발표한
몽고간장 국 제품의 발암가능물질
초과 검출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검출된 발암가능물질
3-MCPD가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제품이 해당 되는지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몽고간장 국 회수 조치,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4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몽고식품주식회사'가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식품유형: 혼합간장)'
제품에서 3-MCPD라는 발암가능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식약처의 정기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식품안전 관리체계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 확인해보세요:
우리집 간장 종류 확인방법
여러분의 부엌에 있는
간장 제품의 유형을 확인해보세요.
혼합간장인지, 양조간장인지
라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MCPD란 무엇일까? 어떻게 생성되는 물질인가?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1,2-디올)는
간장 제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화학물질입니다.
특히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을 만들 때 대두(콩)를
산(acid)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물질은 단백질에 염산을 가해
가수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간장뿐만 아니라 빵, 과자, 커피 등
다양한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3-MCPD가
간장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침출차, 빵류,
복합조미식품, 발효유, 즉석 식품류(만두) 등에서도
검출되고 있으며, 심지어 닭발, 막창 등
직화식품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과 염분을 함유한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MCPD,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3-MCPD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의해
'발암 가능성을 고려하는 물질'인 '2B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발암성이 확인되었지만,
인간에게서는 아직 명확한 증거가
부족한 단계라는 의미입니다.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3-MCPD는 경구 투여 시
소화기계에 빠르게 흡수되며,
뇌혈관장벽, 고환혈관장벽,
태반을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대사체 형태로 호흡 및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국제식품첨가물전문위원회(JECFA)는
이미 1993년에 3-MCPD를 '불임 및
발암 가능성이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물질'로 규정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3년에 '
발암가능물질'로 공식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식약처의 위해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3-MCPD 노출량은
일일 인체노출안전기준(TDI)의
약 1.5% 수준으로, 현재로서는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물질임은 분명합니다.
💡 알아두세요: 발효간장(양조간장, 한식간장)에는
3-MCPD가 거의 생성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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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간장또한 위험이
낮은 제품으로 아래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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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을 구매할 때 제품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어떤 것인가?
이번에 회수 대상이 된 제품은
몽고식품주식회사가 제조·판매한
'몽고간장 국(식품유형: 혼합간장)'으로,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기한 '2026. 10. 16.'인
13리터(L) 제품 (검출량: 0.04mg/kg)
소비기한 '2026. 10. 24.'인
1.8리터(L) 제품 (검출량: 0.03mg/kg)
현재 식약처의 3-MCPD 허용 기준은
0.02mg/kg 이하인데, 해당 제품들은
이 기준을 초과했습니다.
식약처는 창원시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요청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확인하세요: 가정에 해당 제품이 있다면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시기 바랍니다.
간장 종류별 3-MCPD 위험성 차이
간장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1) 한식간장:
메주를 주원료로 소금물을 섞어
발효·숙성한 전통간장
2) 양조간장:
대두, 탈지대두 또는 곡류에
발효미생물을 배양해 발효·숙성한 간장
3) 산분해간장:
단백질 원료(탈지 대두)를
염산으로 분해해 만든 화학간장
4) 혼합간장:
양조간장에 산분해간장을 혼합한 간장
이 중에서 3-MCPD는 주로 산분해간장과
혼합간장에서 발생합니다.
발효 과정을 거치는 한식간장과
양조간장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간장 시장에서는
혼합간장이 약 52.9%,
양조간장이 46.3%,
한식간장이 2.8%,
산분해간장이 0.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몽고간장 국 검출된
3-MCPD 총정리 해 드렸는데요.
혹시라도 집에 구입하셨던 분들은
꼭 구입처에서 환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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