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슈거 음료: 비만, 당뇨 환자들 마음껏 먹어도 될까?
현대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로 슈거 음료'.
이 제품들이 설탕을 넣지 않고도 어떻게 단맛이 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음료가 정말 제료 슈거라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먼저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 부족이거나
인슐린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크게 제 1형 당뇨병(T1DM)과
제 2형 당뇨병(T2DM)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로,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경우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여해주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제 2형 당뇨병은 비만, 식습관, 운동 부족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인슐린에 대한 세포의 반응이 약해져,
체내에 충분한 인슐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포가 인슐린이 없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2. 제로 슈거의 이해
제로 슈거 음료는 설탕 대신 감미료를 첨가하여 단맛을 낸 제품을 의미합니다.
이 감미료에는 인공 감미료와 천연 감미료가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는 인위적으로 합성하여 만들어낸 감미료를 의미하며,
아스파탐과 사카린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아스파탐은 설탕에 비해 약 2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어
극소량만으로도 충분히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사카린은 설탕에 비해 300배에서 400배의 단맛을 가지며,
열량은 없습니다.
천연 감미료는 식물에서 추출한 단맛이 있는 첨가물을 의미하며,
스테비아와 자일리톨이 대표적입니다.
스테비아는 설탕에 비해 200~3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열량이 없습니다.
자일리톨은 설탕에 비해 단맛이 약한 편이지만,
섭취 후 체내에서는 일부가 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제로 슈거 음료가 비만,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까?
2020년 제로 슈거 음료 열풍이 시작되었을 때,
이 음료가 체중 감량과 당뇨병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에 인공감미료가
장기적으로 체중 감소에 큰 효과가 없으며,
당뇨병,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제로 슈거 음료를 섭취할 때는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로 슈거 음료는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하여 단맛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음료가 당뇨병 환자에게 항상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인 경우 주치의와 상의후 드셔야 합니다.
아래 삼성병원, 아산병원에서 제공하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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